• ▲ ⓒ대전시
    ▲ ⓒ대전시

    대전시가 지난 4~6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마감한 결과 90억원을 징수하는 등 상반기에만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목표액인 222억원의 105%인 233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시·자치구 세무행정력을 총 동원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하며 강력하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다.

    추진 내용으로는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3만9000여건·145억원) △공매의뢰(1400여건·27억원) △금융재산·매출채권·국세환급금 등 채권압류(9600여건·227억원) 등 체납자의 재산상 불이익 처분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또한 지방세 체납액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영치차량을 활용한 영치 기동반 운영으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5300여대·26억원) 활동을 추진했으며 △관허사업제한(640여건·7억원) △신용정보등록(370여건·119억원)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전개했다.

    세정과 정진용 주무관은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조사 등을 통해 끝까지 징수하겠다”며 “차별화된 징수기법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조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