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호수공원 여기가 로또라지요”최영란 대전예총 회장 중도 사퇴SK하이닉스 지역 5천억 할당 ‘희비’
  • ▲ 119구조대가 붕괴 사고가 난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공사현장에서 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 119구조대가 붕괴 사고가 난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공사현장에서 한 근로자를 구조하고 있다.ⓒ충북소방본부


    12일자 충청권 신문은 11일 오전 7시26분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옹벽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내려 근로자 2명이 매몰된 사건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다행이 매몰된 60대 근로자 2명은 중장비 등을 투입 구조작업을 벌여 구조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매몰 근로자 중 김 모 씨(69)는 곧바로 구조됐으나 또 다른 한 모 씨(65)는 거푸집에 하반신이 깔리면서 사고 발생 1시간 40여분 만에 구조되면서 다리를 크게 다쳤다.

    이번 사고는 옹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약해진 마사토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청주고용노동지청은 이 공사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 특별감독과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진단을 명령한 가운데 정밀 정검을 벌여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업처리 할 방침이다.   

    또한 충북이 아파트 공급초과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미분양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고 충청타임즈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공급초과현상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의 미분양주택비율은 전국 평균 50%보다 높고 최근 10년 대비 미분양 주택비율인 장기평균 대비 미분양 주택비율이 190%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국토연구원이 ‘지역별 주택수급 진단과 정책과제’를 통해 밝혀졌다.

    충북 미분양 아파트는 7600가구로 전달보다 2176가구가 늘었고 청주와 충주 신규아파트 미분양이 급격히 증가했다.
    청주는 전체 1만2439세대중 28.1%인 3501세대가 미분양이며 오송 동아라이크 텐은 970세대 중 941세대가 미분양으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처럼 미분양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현행 제도로는 민간 사업자의 아파트 공급을 지자체가 제어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다음은 12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깜박 졸았던 듯, 깨보니 승용차 깔려 있어…죽을 죄를 지었다”
    ‘경부고속道 졸음운전 사고’ 가해 버스기사 본지 인터뷰

    “사고 2분전 배차간격 조정위해 앞서 버스 기사와 통화했는네…
    ‘운행 끝난 뒤 8시간 연속 휴식’, 실제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아
    고혈압 있지만 특별한 문제없어“

    -과학‧영재고 학생 대학 3학년 되면 일반고에 밀린다
    카이스트가 공개한 출신 고교별 학점 보니…
    사교육 의존했던 학생들 ‘공부 피로증’

    대학교 1학년 때 학점 앞서지만 3~4학년 올라가면 따라잡혀
    어려서부터 문제풀이 선행학습, 전공 공부 들어가면 힘들어해
    자기주도 강한 일반고 학생들은 졸업할 때는 1등 하는 경우 많아

    ◇동아일보
    -‘구속’ 이준서…넋 나간 표정 ‘침묵’ 속 구치소행
    사법기관 ‘공범’ 인정…검차 수사 ‘윗선’ 향하나
    ‘결백’ 주장한 이준서…法 “범죄사실 소명됐다”

    -原電 중단 결정, 세 마디 회의로 끝냈다
    6월27일 국무회의록 입수 분석
    해수장관 “공사중단” 이낙연 총리 “신중”
    문재인 대통령이 “일단 중단하자”결론
    담당산업-미래장관 한마디도 안해…정부 “집중논의했다” 발표와 달라

    ◇충청타임즈
    -충북 아파트 미분양 ‘어쩌다 이지경까지’
    국토硏, 전국 최고 수준 ‘미분양위험지역’ 분류
    내년 공급과잉…2020년까지 7만8천가구 준공
    道 “적극 개입” vs 건설업계 “시장에 맡기자”

    -청주 옹벽 공사장 거푸집 붕괴 2명 중‧경상…안전불감증 여전
    근로자 매몰…소방당국, 중잡비 등 투입 구조작업 벌여
    경찰, 집중호우 영향 약해진 지반 무너진 듯…경위 조사
    노동청, 작업중지 명령…안전관리 감독‧안전진단지시

    -국회 추경처리 지연…충북도 일자리사업 ‘올스톱’
    정부 추경안서 특별교부세 1145억 충북 배정 예정
    道 47개 추진계획 등 수립…필요 예산 333억 달해
    “추경 9월로 넘어갈땐 계획 등 차질…적기 집행 필요”

    -동남‧오송 공공택지지구 ‘물량폭탄’ 조절에 달렸다
    충북 주택공급초과 미분양위험지역 분류 해결방안은?
    동남‧오송지구 1만9259세대 분양 미확정
    2020년까지 청주지역 준공 물량 56% 달해
    道 “아파트 경기 변화 요인 복합적 검토 필요”

    ◇충청투데이
    -도안호수공원 여기가 로또라지요
    도안호수공원 1‧2블록 민간개발 지역건설업체 도전 주목
    파인‧다우주택건설 등
    ‘주택사업 드림’ 기대감

    -영화촬영 핫플레이스 대전 경제효과는 미흡
    ‘박열’ ‘리얼’ ‘택시운전사’ 등
    대전서 찍은 영상물 160여편
    지역내 관광객 유입은 저조
    체계적 연계방안 마련해야

    -청주시, 언제 오려나…청주버스정보안내 ‘있으나 마나’
    2006년부터 131억 투입 574개
    후속정보표시 늦어…이용 불편
    타 지자체 즉각 표기와 대조적
    지난 공연‧전지 정보도 ‘빈축’
    市 “문제 인정해…현재 개선중”

    -대전의료원 설립 힘실리나, 공공의료혁신기획단 추진
    권선택 시장 기획단 가동 지시, 새정부 공공의료
    강화표명, 5개 지자체 협약 등 밑준비
    예비타당성 조사 포함 기대감

    ◇대전일보
    -국내‧외 명품 ‘오토마’ 한자리서 만난다
    스코틀랜드 무빙토이전 개막 10월2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장맛비 그치자 ‘찜통더위’…충청권 폭염 주의보

    -장마철 제습기 제품 매출 증가…대전 지역 50% 증가

    ◇중도일보
    -홍도육교 20일부터 폐쇄…대전시 교통대란 대책은?
    육교 없애고 2020년까지 지하차도 준공
    우회로 ‘한남고가차도, 동산‧성남‧삼성‧정동 지하차도’
    현수막, 언론매체, 수신호, 내비게이션 등 대응

    -최영란 대전예총 회장 중도 사퇴
    대전문화계 연이은 악재로 몸살
    “폐쇄적이고 권위적 문화계 문화 이번기회에 바꿔야” 의견도

    -대전시‧충북도, 지역 현안 국정과제 반영 요구
    지역 찾는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 통해 요청예정
    대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대선 공약 국정과제화
    충북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지원 등 당부

    ◇동양일보
    -반려동물 100만시대…동물 장묘시설 난립 우려
    관련 규정 마련 촉구하는 목소리 높아

    -새벽엔 ‘폭우’ 낮엔 ‘폭염’
    충북 11곳‧충남9곳 폭염주의보 발표…“당분간 무더위 계속”
    진천 115㎜ 음성 금왕 120㎜ 기습폭우…수박하우스 등 침수
    청주 공사장선 흙더미 무너져…근로자 2명 매몰됐다가 구조

    -민주당 지도부 오늘 대전‧충북 총출동
    민심경청 현장 최고위원회, 지역공약 점검 등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보상절차 착수

    ◇중부매일
    -예술로 승화한 열정…천재의 먹향에 물들다
    운보의 집

    -충북도,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 전담부서‧지원센터 추진
    2018년 하반기 사업 중간조직 출범 예정

    -“부영임대아파트 임대료 2년에 5% 이내로 해야”
    청주시 등 22개 지자체 주거생활 안정 위한 공동성명 발표

    -진천군 인구 8만 시대 ‘초읽기’
    상반기 인구 증가율 전국 군단위 2위
    6월 한 달간 역대 치대 1천9명 증가

    ◇충북일보
    -세계로 가는 충북…중국‧러시아에 퍼진 문화예술
    충북시인협회 오는 26~31일 중국 연변서 시서전
    윤동주 시인 탄신 100주년 기념 첫 해외교류
    파아노 전문 연주단체 프리마앙상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립예술대학 초청 공연 마쳐

    -도내 대학 기술 이전료 20억원 수입
    충북대 137건에 13억5700만원으로 67%

    -유모차에 의탁한 노인 ‘복지사각지대’
    문 정부 노인 공공 일자리 및 수당 확대 방침
    정작 꼭 필요한 예산 정부‧지자체 모두 외면
    20만원이 없어 1만원짜리 중고 유모차 의존

    -SK하이닉스 지역 5천억 할당 ‘희비’
    청주테크노폴리스 신축공장 특수공정 리스크 우려
    30% 공동도급 사실상 거부…종합건설업계 ‘실망’
    하청 대박 전문건설업계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

    ◇충청매일
    -전국체전 마무리 준비 박차
    10월20~26일 충주서 개최…충북선수단 종합 2위 목표

    -어린이보호구역 운행 차량 38%가 규정속도 위반
    소비자원, 전국 43곳 차량 속도‧불법 주정차 조사
    넓은 도로일수록 과속 증가…“과속방지시설 필요”

    -장마철 곳곳 위험…붕괴 안전사고 주의
    장맛비로 지반 불안정…소방당국 “안전 매뉴얼 준수 등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