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대전IC~두계3가 위치도.ⓒ대전시
    ▲ 서대전IC~두계3가 위치도.ⓒ대전시

    대전시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와 연계해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공사를 추진해 교통사고 위험구간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중 방동고개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S자 형태의 선형이며 정지 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도로선형 개량 민원이 지속됐던 곳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7건으로 이 중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했다.

    시는 서남부권과 논산시 간의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09년부터 7년 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금년에 국비 5억원을 교부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시 교통건설국 건설도로과 손해중 주무관은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혼잡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돼 계룡·논산 간 교류 활성화로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