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6기 영동호’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박세복 영동군수를 선장으로 강력한 리더십과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상급기관 평가와 예산확보, 복지시책, 지역개발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박 군수는 군수취임 이후 지역현안 파악, 정부예산 확보, 농특산물 판촉활동, 각종 행사 참여 등 휴일에도 개인 생활이 없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 군수는 “군수 취임 후 그간 3년동안 군민의 고통 받는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커다란 감동과 기쁨으로 다가왔다”고 지난날을 회고했다.
오는 7월 1일 취임 3주년을 맞아 박 군수로부터 민선6기 군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 민선6기 3년 동안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영동군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뤄 냈다. 손꼽히는 주요 성과는.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주요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현재 영동군의 행정력이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비롯한 상급기관 등이 주관한 평가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 5위를 차지하며 중위권으로 진입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2015·2016년 두 해 동안 각각 총 23개 부문 13억6400만원, 23개 부문 16억 7400만원의 수상과 상사업비를 받는 성과도 달성했다.
-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사업을 철저히 파악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지역현안을 설명한 결과, 2016년 말 역대 군정사상 최고치인 4588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을 마련했고 2017년 본예산에 국·도비 및 교부세를 사상 최고액인 3444억원 확보했다.
특히 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 ‘지역대표 공연예술 축제’로, 영동포도축제는 5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우수축제’로 명성을 떨치며 명품축제 반열에 올랐고, 영동와인은 3년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메이빌(MayVill) 영동포도는 소비자평가 ‘국가대표 브랜드’로 뽑혀 농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해 저 개인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2016 도전한국인 자치단체장 리더십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자치역량과 전국 으뜸의 리더십을 전국에 알리기도 했다.”
- 박세복 군수의 역점 공약사업이자 영동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우리 군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우리군의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과 힐링, 문화,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의 부존자원을 결합한 복합테마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역점사업이다.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부문 1401억원, 민자부문 1274억원 등 모두 2675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초기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민선3기부터 고수했던‘선 민간개발, 후 공공개발’방식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러던 것을 민선6기 제가 취임하고 나서 ‘선 공공개발, 후 민간투자’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한 이후 사업추진에 물꼬가 트여 속도를 내기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지난해 4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공개발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예산도 상당부분 확보한 상태다. 와인테마터널,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과일나라테마공원, 복합문화마당, 주차장, 연결도로 사업 등 각종 힐링타운 사업에 국․도비 787억원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영동의 특성을 살린 체류형 관광휴양지가 완공되면 향후 1개읍·10개면을 연결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본 사업으로 발생되는 지역내 경제적 파급효과로 3150억원의 생산유발과 1470억원의 부가가치 및 38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 민선6기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민선6기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건설을 위해 군민 여러분께 5개 분야 47개 사업을 약속했다. 그동안 군정자문단을 구성해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실천력을 강화했다.
2017년 1분기 현재 5개 분야 47개 공약사업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18개 사업을 완료했고, 29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전체 이행률은 77% 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회복지 및 지역개발 분야의 공약사업이 대부분 완료되거나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고, 교육·문화·체육·관광 및 농업육성 분야 역시 연도별 추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정기 업데이트해 군민과의 소통, 투명한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민선6기도 채 1년 정도 밖에 안남았다. 남은 기간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과제는.
“추진할 수많은 역점사업이 있지만 제일 먼저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위한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우리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금년 실시설계 예산이 반영된 영동-~용산 간 19번 국도의 4차선 마지막 구간(영동대∼율리)도로를 조기에 완공해 개설하겠으며 군도·농어촌도로·군계획도로 확포장사업, 영동읍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
영동천, 추풍령천, 초강천 등 3개 하천을 정비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영동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영동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정비 등 수질개선 기반사업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유수율 제고사업과 지방상수도 노후관 교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상수도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효율적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
- 기업유치를 위해 각 지자체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영동산업단지와 황간물류단지 분양 상황은.
“영동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지나가는 용산면에 사업비 972억원을 들여 99만8107㎡(분양면적 62만4877㎡)의 규모로 현재 85%의 공정이 진행된 가운데 38%가 분양됐다.
또한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최적의 물류·유통환경을 갖추고 있는 황간물류단지는 베라코리아 등 27개 업체가 입주해 74%의 분양률을 올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는 이 두 단지를 지역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입주기업에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군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전국 최저 수준인 3.3㎡당 30만원대 분양가를 내세워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와 전문인력, 정주여건 부족 등으로 수도권 기업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끝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민선6기 취임이후 산을 만나면 길을 뚫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굳은 의지로 열정을 다해 군정을 추진한 결과 ‘역대 최고, 최다’ 수상 실적이 보여주듯이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무리 해로 정말 중요한 해이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5만 군민 모두가 웃을 때까지 우리 영동이 더 크게,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 시대를 열어가는 희망찬 대장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