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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가뭄해갈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찔끔 비’는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은 덜어준 모습이었다.또한 신문들은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낙마하면서 검찰인사가 늦어진 분위기를 전했다.
취임 40일이 넘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으나 법무부장관 인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검찰총장 공석’이 장기화되는 등 ‘멈춰버린 검찰인사’로 인한 새정부 들어 검찰조직이 뒤숭숭하다.
이어 10년을 끌어온 대전지역의 최대현안사업인 유성터미널사업이 무산되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낙하산 인사로 논란을 빚어온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사퇴 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사장실을 점검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상황도 관심 있게 보도했다.
최근 청주시가 공무원 뇌물수수‧세금탈루‧동료 폭행 등 잇단 악재로 인해 조직기강이 해이해진 가운데 청렴교육 의무화‧청탁금지법 교육 등의 노력 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청렴도평가 전망이 ‘암울’한 분위기를 신문들은 잇따라 보도했다.
중앙일간지들은 ‘피스터피자 갑질’에 소비자들이 불매운동을 벌이자 애꿎게도 가맹점들만 피해를 입고 있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도 전했다.
또한 검찰이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당이 문제를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와 관련해 국민의당의 당원을 긴급 체포한 기사가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국민의당은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덕성에 큰 타격을 입는 등 대선 후폭풍이 거대한 폭풍처럼 불어 닥치고 있는 상황도 보도됐다.
다음은 2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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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박주선 “국민의당이 제기한 문준용 관련 제보 조작 확인” 대국민 사과
靑 “인전 감사한 일…야당과 협치에 도움 될 것”-검찰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긴급체포
이유미씨, 과거 안철수 제자이자 캠프에도 참여-이용섭 “민주노총, 지금은 총파업할 때가 아니라 대통령 도울 때”
일자리위 부위원장 “국민이 세상 바뀌었다 느끼려면 노동계도 양보 배려해야”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이 불안해해…실태 파악해 맞춤형으로”-“세탁기처럼 흔들렸다” 에어아시아 여객기, 비행 도중 폭발음과 함께 격심한 진동…승객들 ‘공포의 3시간’
◇중앙일보
-한승희 “최순실 은닉재산 세무조사 중”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다주택자 전수조사 검토”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부동산 투기차익에 엄격한 과세◇동아일보
-‘갑질논란’ 미스터피자 정우현회장 사퇴
“상생위 만들어 경영 쇄신할 것”◇한겨레신문
-대선 나흘 전 ‘증거’ 검증 않고 공세…국민의당 ‘도덕성’ 치명타
“문준용씨 채용의혹 증거조작” 사과
문씨 미국학교 동기 녹취‧카톡 캡처
대선 때 정치공세 주요자료로 쓰여
“당원이 검찰수사 앞두고 조작 고백”국민의당 윗선은 몰랐나
증거조작 당원이 최고위원에 파일 전달
꼬리 자르기 의혹 속 논란 확대 가능성-서민 조세저항 우려에 경유값 인상 철회…환경부는 당혹
경유값 인상, 왜 백지화했나
기재부 “미세먼지 저감 효과 낮고
경제성장률 악영향 커” 없던 일로
인상 요구한 환경부는 백지화 반발
“경유차 미세먼지 유해 이미 입증”-갑질하고 사과 반복…본사 횡포에 속 타는 가맹점
미스터피자 회장, 사과뒤 “사퇴”
보복 영업‧친인척 업체 갑질 논란
1년전에도 경비원 폭행으로 사과
불매운동 계속돼 가맹점들 발동동
호식이치킨‧죠스떡볶이 사건 등
본사 리스크에 가맹점들만 피해
‘점부 피해보상’ 법률 개정안 발의◇충청타임즈
-충북 공장 증가율 전국 최고
한국산단관리공단 분석결과 2년새 12.5% 늘어
투자유치 호조 영향…충남 11.6‧대전 10.7%↑-멈춰버린 인사 시계…청주지검 싱숭생숭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검찰 인사 중단
총장후보추천위 구성후 차기 검찰총장 인선 작업 전망
문재인 대통령 검찰개혁 천명…인사 ‘대폭 물갈이’ 예상
청주지검장은 로열코스…송인택 지검장 영전 가능성도-청주시, 올해도 청렴도평가 전망 ‘암울’
청렴교육 의무화‧청탁금지법 교육 등 노력 불구
공무원 뇌물수수‧세금탈루‧동료 폭행 등 잇단 악재
통합시 출범…직원간 유대감 부족‧경쟁의식 얽혀-“지역 인재채용 확대 대책 필요”
이시종 지사 확대간부회의서 법 개정 등 방안 검토 주문◇충청투데이
-대전에 시급 1만원 알바 등장…영세업자는 한숨-도안호수공원 1‧2블록 메이저 건설사 눈독…지역건설사 뭉치나
1‧2블록 민간주도 개발사업, 대형 건설사도 동향 파악, 지역 건설사들 상황 예의주시 설계공모 방식 사전준비도-설동호 대전교육감 “대전국제중‧고 설립 재추진
설동호 대전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서 필요성에 대해 역설, 자사고 폐지정책은 발표후 검토
놀이마당‧꿈나래교육원 공약성과, 무상급식 내년 중1‧2 확대 시행-한밭대 등 지역 국공립대 거점 국립대 육성 정책에 불안감
한밭대 등 전국 19개교 워크숍, 대학 정책 방향에서 언급 빠져,
“거점국립대와 차별해서는 안돼”◇대전일보
-유성복합터미널 사태 롯데 ‘불매운동’ 목소리
은행 1구역 도시환경정비 사업도 맞물려 반감 커져-대전시의회 주민 복리 대표조례 몰라 ‘황당’…치적 자화자찬뿐
-유성터미널 표류 후 도시공사장 퇴진 압박 거세
노동조합 퇴진 요구 농성-학사‧회계 관리 무실 충북 지역 중학교 무더기 적발
◇동양일보
-신생 LCC ‘에어로 K’ 청주공항 이륙 준비
청주공항 거점 국제항공 운송면허 신청
A320 신조기 8대 주문…내년 4월 취항-세종시 소외받는 옛 충북인 끌어안기 나서
금남면 부용교차로~부강면 금호교차로 2.34㎞ 잇는 금호교 착공 위한
가설교 개설에…세종시 정상추진 충청권 대책위 환영 현수막 내걸어
행복도시건설청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 후 내년초 2020년 완공목표-장맛비 언제 오나…가뭄 ‘7월까지 계속될 듯“
지역별 강우량 편차 커…농민 ‘희비’ 엇갈려
본격 장마는 주 후반께…늦은‧마른장마 예상-김병우 교육감 ‘충북교육, 협치의 시대’ 선언
취임 3주년 맞아 “충북, 한국 교육허브 만들 것”
행복교육 지구 운영‧교육 안전망 구축 등 강조-한화, 청주서 ‘천적’ KT만난다
27~29일 2017시즌 청주 3연전 열려
올 시즌 KT 상대 7승2패…신 천적관계
16`18일 홈런 8개…로사리오, 기대 커◇중도일보
-‘남성의 10배’ 젊은여성 상대 보이스피싱 기승
지난해 20~30대 여성 2152건 피해접수
사회진출 빨라 목돈 모을 가능성 높고
현장 발각 시 물리적 제압용이-文대통령 충청권에서 지지도 2주연속 하락
국정수행 긍정평가 68.6% 4.5%p↓ 첫 60%대
인사논란 후폭풍인 듯 與 지지도는 소폭 반등-한 후보자 국세청장 지명에 신동렬 대전청장 거취 관심
한 후보자, 청장자리 오르면 1~2급 자리 이동 가능성
2급인 대전지방국세청장 거취 놓고 여러 셈법 분주◇중부매일
-충북 치매인구전체 노인 40%…예방적 교육은 취약
충북광역치매센터, 치매인식조사결과 발표
24만6천명 가운데 경도인지장애환자 7만1천명-경기불황 구조조정에 너도나도 창업 나서
커피전문점 등 소규모 자영업 창업 성행…폐업도 늘어
도로변 주방용품할인매장 난립…중고매장도 ‘급증’-지방분권‧균형발전 새 정부서 탄력받나
국정기획위, 핵심과제로 자치분권 선정 등 추진
4대 복합‧혁신과제에 포함
자치분권 정책 추진 힘 실려-정부 “경유값 인상 없다” 공식 발표
새정부, “서민부담 가중 우려해 경유세 올리지 않겠다”-코아루 휴티스 아파트공사에 주민 ‘반발’
대우타워아파트 주민들 “소음‧분진 공사 중단해라” 촉구◇충북일보
-충북 ‘등록 외국인수’ 군 단위와 맞먹는다
충북 3년새 31.5% ↑ 전국 7위 규모
청주‧음성‧진천지역 ‘비전문 취업’ 많아
외국인 범죄도 급증 지난해 1천184건-청주시 ‘청렴문화 조성’ 헛구호
市,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꼴찌 수준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무색…비위‧일탈 증가-가뭄에 말라붙는 계곡 상권
줄어든 수량으로 발길 돌리는 피서객들◇충청매일
-충북 태양광 산업 ‘빨간불’
유가 하락‧美 파리기후협정 탈퇴로 경쟁력 약화
잇단 국제호나경 악화로 충북도 노력 물거품 우려-경력 경찰관 채용 합격자 발표 번복 논란
무도분야서 점수 기재 실수-법정行 제천지역 정치인들 비난 거세
음주운전 무마 의혹‧선거법 위반 등 4명 논란…시민들 “정치계 반성해야”◇충청일보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인재 채용 저조
가스안전공사 등 충북 이전 3곳
30% 이상 할당 기준 훨씬 못 미쳐-바른정당 대표에 ‘제천의 딸’ 이혜훈
부산 출생…父가 충북 출신
당원 선출 첫 수장…친유계
‘20석’ 당 결속이 최대 과제-대전시 현안사업, 줄줄이 무산 위기
공공성 vs 수익성…개발방식 놓고 논란 가중
도안갑천친수구역 일부
민간사업자에 매각 추진
상업‧근린시설 공급방식도
투기 우려로 결정 못해-또 ‘급식대란’ 오나
충북학교비정규직 연대
오는 30일 총파업 돌입
학생들 급식 차질 불가피
도교육청, 대책마련 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