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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며 친환경의 메카로 불리는 LG화학 오창공장이 에너지 경영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 했다.
이와 관련, LG화학 오창공장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심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장의 에너지 제어, 관리, 운영 시스템의 수준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LG화학 오창공장은 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장에서 쓰이는 연료, 스팀, 전력 등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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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1등급 획득 이전에도 이미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인증, 에너지경영 성과평가제도(KSEP)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하는 등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해에는 전세계 23개국 및 3개 국제기구(IEA, IPEEC, IRENA)가 참여해 클린에너지 기술개발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다자회의인 ‘클린에너지장관회의(CEM: 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임을 입증 받은 바 있다.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은 “평소 에너지 절감은 이제 LG화학 제 2의 생산”이라고 강조하며 “LG화학이 에너지 분야에서도 세계적 모델이 돼야 한다”고 피력하는 등 에너지경쟁력 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금까지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극대화하고 IoT기술을 접목시킨 제어관리를 강화해 진정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