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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오는 24, 25일 이틀간 백곡면 소재 물안뜰체험관 광장 일원에서 제3회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를 연다.
21일 진천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숯그림사생대회, 길놀이, 숯부작 경연대회, 숯지게지기, 숯검댕이콘테스트, 가족마실음악회, 화합기원불놀이가 열린다.
이어 25일에는 배띄워라, 참숯체험, 참숯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특히 메인무대 행사와 별도로 카누시승체험, 참숯농가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먹거리 장터, 지역농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한다.
백곡면은 백곡저수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다.
이 축제는 백곡지역의 특화자원인 참숯을 테마로 관광객들과 마을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참숯의 가치를 찾고 주민소득과 연계해 살기 좋은 청정백곡을 가꾸기 위해 2015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헌상 축제추진위원회장은 “백곡면은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으로 백곡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참숯테마공원, 배티 세계순례성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