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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자 신문들은 문정인 대통령 특보 ‘미국 발언’을 놓고 정부가 문 특보의 발언은 교수로서의 발언이라고 치고 빠지며 정치권 등에서 갑론을박이 치열하게 전개된 데 이어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에 미국인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것이 한반도 정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사가 관심을 끌었다.미국에서는 웜비어 사망과 관련해 “북한을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 (부간 김정은은) 인간이길 거부했다. 정밀 핵폭격을 단행해야 한다”는 등의 ‘응징론’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룩스 주한 미군사령관이 마치 문 특보의 발언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처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한반도 출격을 적극 알리라”고 지시한 언론 보도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B-1B 출격은 문 특보의 발언이 있기 전에 결정됐고 오토 웜비어 사망과는 우연히 겹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한-미 간의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어 국민들은 이래저래 안보 불안이 증폭되고 있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웜비어는 북한 여행 중에 17개월 억류됐다가 귀환한지 6일 만인 지난 19일 숨졌다.
충청권 신문들은 △경제측위 무산 ‘후폭풍’…충북도의회, 예산 줄줄이 칼질 △수개월째 무한정쟁 무능한 청주시의회 △‘가뭄‧AI’ 오르는 생활물가에 지갑은 바짝바짝 △충주 인터넷기사 살해 현장검증 “아빠 살려내라”…유족들 울분 △“감사원, 청주시 ES청원 특혜의혹 감사 안했다” 등의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
다음은 21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문정인 발언 받아치듯…주한 美사령관 “B-1B 출격 적극 알려라”
美, ‘한반도 전개’ 이례적 신속 공개
브룩스 사령관, B-1B 공보 계획에 ‘active(적극홍보)’ 친필 사인…한국軍
에 항공촬영 지원 요청도
2대 날아와 영월서 폭격 훈련
美, 전략자산 전개 축소론에 불편
“北에 대한 경고의 의미와 함께 우리 정부에 섭섭함도 보인 것”-도종환 장관, 신작詩에서 “다시 태어나도 이 일 해야할까”
-“재건축, 그래도 오른다” 40% vs “내린다” 30%
‘6‧19 부동산 대책’ 부동산 전망은…전문가 10명 설문조사
강북은 강보합세
상승 40%, 보합 40%, 하락 20%
“서울 전‧월세 소폭 상승” 70%
“지방은 매매‧전세 동반하락”◇중부매일
-문재인 정부 출범 40일…여야 정쟁 속 ‘파행’
문대통령,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반발 野 불참
툭하면 정쟁…가뭄에 타 들어가는 국민은 ‘외면’
일자리 추경‧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안갯속’-폭염 지속 학생 야외활동 금지‧단축수업검토
충북도교육청, 9월까지 폭염대비 전담 TF 운영-경제측위 무산 ‘후폭풍’…충북도의회, 예산 줄줄이 칼질
청주오송전시관‧무예관련 사업비 전액 삭감
한국당 소속의원 지역구 이해관계 따라 이견◇충북일보
-수개월째 무한정쟁 무능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민주당 의원 행감 내내 장외투쟁
4개 상임위는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
시민단체 “무용론 고개…의회 스스로 자처”-‘가뭄‧AI’ 오르는 생활물가에 지갑은 바짝바짝
양파 1㎏2300원…전년比 27.8%↑
시금치‧얼갈이배추 등 채소류 생육 부진
AI재발로 닭고기‧달걀 여전히 고공행진
이달 말 본격 휴가철, 삼겹살 등 오를 듯-입학금 폐지논란…도내 대학가 ‘긴장’
신입생 1인당 ‘0’원부터 ‘93만원’까지 천차만별
대학관계자 “폐지시 재정 타격…정부 보전 필요”◇충청매일
-가뭄 재앙오나
다음달 중순까지 지속 땐 피해 불가피
백곡‧미호‧맹동저수지 저수율 30% 미만
충북도 예비비 투입 등 대책 마련 총력-충북도교육청 또 잡음
개방형 교장 공모 코드인사 논란
능력 중심 인사 발탁 취지 무색
교총 “더 이상은 용납못해” 반발-다슬기 잡다 익사사고 잇따라
올해 충북서 5명 사망…얕은 물이라도 안전장비 착용 필수-청주시의회 파행 일단락…불씨 여전
도시건설위 여야 의원들, 민생관련 사안 처리 위해 정상화 합의
제2쓰레기 매립장 특혜 의혹조사 특위 구성 등 갈등 뇌관 그대로-충주 인터넷기사 살해 현장검증
“아빠 살려내라”…유족들 울분-바퀴 달린 운동화 안전사고 ‘속출’
소비자 위해 사례 29건 중 올해 24건
아동 절반 경험…1%만 보호장구 착용
시중제품 40% 의무표시사항 미표기◇충청일보
-김지철 재선 도전 ‘무게’
[6‧13지방선거 누가 뛰나] 충남도교육감
지역‧성향따라 학자‧정치인 등 물망
후보군에 이준원‧임춘근‧명노회 거론-“문의교 ‘자살다리’ 오명 벚자”
충북도, 시설안전공단에 안전 점검의뢰
펜스설치‧감성적 컨트롤 대책 등 검토-충북도 1회 추경예산 63억여원 ‘싹둑’
도의회, 무예스포츠 학술대회 등 줄줄이 삭감
道와 대립각…李지사 역점사업 차질 불가피◇충청타임즈
-가뭄 지속…충북 ‘관심→주의’ 격상
이달 말까지 마른장마…새달도 비 소식없어
경계 태세도 ‘심각’…농작물 피해 확산 우려-충주 인터넷기사 살해사건 분노 아닌 차별 망상 때문
충북경찰청 과학수사대
범죄심리 분석수사 진행
현장검증…유가족 ‘울분’-셀트리온 주가 11만원 넘었다
7% 가까운 상승세…11만3500원 거래
기관 순매수‧고성장 기대감 주된 영향
SK하이닉스 장중 사상 최고가 6만5400원-“감사원, 청주시 ES청원 특혜의혹 감사 안했다”
청주충북환경聯‧충북참여연대 감사원 공문 공개
‘제2쓰레기매립장 관련 의혹 주민감사 통해 밝혀야“-바람 잘 날 없는 충북여성재단
출범 1개월여만에 사무처장 도여성정책관으로 자리 옮겨
차기 사무처장 ‘공무원 파견’ vs ‘전국 공모’…공백 장기화
일각 인건비 삭감‧지역여성계 의견 수렴 부족 등 지적도◇충청투데이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충남서산~경북 울진 330㎞’ 건설
12개 시‧군 한뜻
서산 대산항~경북 울진군 연결, 총연장 330㎞…국정과제 노력도-도안신도시 3블럭 9월 분양 더불어 하반기 대전 분양물량 6398세대
내달 중순 쯤 ‘반석더샵’ 분양
도안신도시 3블록 트리플시티 9월 분양 예고
동일스위트, 보상협상 숙제로-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재추진, 토지보상‧사업성 재검증
대전도시公 자체예산 해결, 市 부지 매각 조성원가 하향,
혈세‧기업특혜 논란 피해야-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누설률 ‘시험연기’ 이견
원안위, 시민검증단 검증 후로 무기한 연기…‘절차 거꾸로’ 비난도
“원안위도 함께해 안정성 증명부터 해야” vs “시민 검증단 지켜보자”◇대전일보
-교통수도 대전 입지 ‘흔들’…KTX 서대전 감축‧유성터미널 표류
지자체 대응책 부족 비판론 방치 땐 도시쇠락 가속화-당진 담수호 바닥 드러내 가뭄 심각…삽교호 17%‧대호호 3.7%
-똑같은 타이어 가격 천차만별…매장가서 사면 손해
오프라인‧온라인 구매가 최대 40% 이상 차이◇동양일보
-SK하이닉스 M15공장 “8‧5근무제에 발목 잡혔다
레미콘운송자연합회 ‘8시 출근 5시 퇴근’제도 강행
레미콘업체, 물량 넘치는데도 공급 어려워 ‘발동동’-여전히 논란 얼룩진 제2쓰레기매립장…시민단체,
‘거짓감사’ 감사원 공문 공개◇중도일보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 급물살
국정기획자문委 대통령 직속 제4차산업혁명위원회 8월 출범
위원장 총리급 민간인위원회 가동되면 로드맵, 추입예산 윤곽전망-유성복합터미널 놓고 대전도시공사 또 법정싸움 벌이나
이행보증금 50억 몰수 방침에 롯데측 불복 ‘소송 예고’
박남일 사장 “토지보상‧사업자 재선정 동시 추진” 밝혀-반려동물 1000만 시대…장례 문화 확산
동물 아닌 인생 동반자 인식 강해지면서
예산, 공주 등 충남지역 장례업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