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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대청호 문의대교에서 투신 11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동료 직원의 폭행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충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은 “18일 오후 문의대교 인근에서 행인이 숨진 A씨 사체를 발견, 신고하면서 11일 만에 사체를 수습했다.
경찰과 유가족은 청주시청 공무원 A씨(56)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지역에서 유서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55분쯤 동료직원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뒤 대청호 문의대교에 투신했으나 10열 동안 시신을 발견하지 못해 애를 태웠다.
당시 문의대교 인근에서 A씨의 승용차와 휴대전화, 신발, 소주병 등이 발견됐고 다리에 설치된 CCTV에서 A씨가 투신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그러나 경찰은 대청호에서 수색을 실시했으나 10여 일 동안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숨진 A씨는 투신 직전에 청주시 공무원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투신 이유도 폭행당한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숨진 A 공무원을 폭행한 후배 공무원은 상해 혐의 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충청타임즈는 15조5000억 원대의 SK하이닉스 청주테크노폴리스 M15 공장신축에 충북 지역건설업체가 참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시공사인 SK건설은 최근 토목과 건축, 설비 등 각 공정별로 20~30개의 도내 적격업체 명단을 작성했으며 곧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사에 참여시킬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지역 업체의 공사 참여비율은 전체의 30% 안팎으로 추정되며 M15신추공사가 토목과 건축에만 2조2000억 원대가 투입되면서 30%의 공사물량을 충북지역업체가 공사를 할 경우 약 6000억 원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SK하이닉스 청주테크노폴리스 공사 참여를 요구하는 등 반발해왔다.
다음은 19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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