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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검찰청과 청주시보건소가 합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청주지역에서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에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마약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마약류 해악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일정은 상당·서원구 다음달 1~5일, 흥덕·청원구 7~9일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양귀비 밀경작 및 아편 밀조자, 밀매·투약자, 대마 밀경작·밀매자·사용자, 기타 마약류 관리사범 등이다.
특히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을 이용한 밀경작 우려 은폐장소에 대해서는 탐문 수사와 현장단속 등으로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이철수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 남용 계층 확산을 미연에 방지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