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서원노인복지관 건립이 공정률 45%를 보이며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서원노인복지관이 준공되면 구청별 1개소의 노인복지관 설치가 완료돼 권역별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서원복지관은 시가 97억원을 들여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 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223㎡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용도별로 지하층은 주차장, 전기·기계실, 지상 1층은 ‘소통’의 공간으로 상담실, 실버카페, 경로식당, 문화전시 등 쉼터로 구성된다.
지상 2층은 ‘건강’의 공간으로 체력 단련실, 다목적 강의실, 요가·댄스실로, 지상 3층은 ‘교육’의 공간으로 대강당, 사회교육 프로그램실로 전체를 설계했다.
또한 조속한 건립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인도설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변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오는 9월 민간위탁 공모 및 현장설명회를 거쳐 10월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수탁자는 향후 5년 간 서원노인복지관의 운영 및 관리 일체를 위임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장상두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공 후 부대시설 설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원노인복지관(서원구)이 건립되면 상당노인복지관(상당구), 내덕노인복지관(청원구), 가경노인복지관(흥덕구)과 함께 권역별 기능을 수행하게 되고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정책, 연구 등 통합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