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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의장 김경훈)는 지난달 대전시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 응웬 반 퐁 의장의 초청으로 22~2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 의원 외교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21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흥옌성 방문에는 김경훈 의장을 비롯해 박병철 교육위원장, 구미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수행직원이 동행한다.

    중국 남경시와 일본 오다시, 베트남 빈증성 등 3개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대전시의회는 이번 방문은 흥옌성과 대전시의회와의 우호협력 관계를 성사를 앞두고 사전 방문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 시 방문단은 방문 기간 동안에 대전 기업인 ㈜알루코이 설립한 현대알루미늄비나의 성공 사례를 직접 보고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의원들은 베트남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손꼽히는 삼성전자의 베트남법인 2공장(SEVT)도 방문한다.

    특히 김 의장은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 응웬 반 퐁 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의 우호협력 관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사를 밝힐 예정”이며 “경제발전의 부흥기에 있는 베트남에 대전지역 기업이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