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소기업, 시험·연구장비 ‘인프라’ 갖춘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시험·분석업무 지원을 위해 18일 지역 내 9개 주요 시험·연구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마케팅 활동 등으로 인한 시험·분석, 장비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지역 내 우수 시험·연구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 및 혜택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R&D 사업 및 제품인증 등에 대한 시험·분석 지원, 인력·교육 지원 등을 추진하고 전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홍보·설명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녹영 청장은 “지역 내에 중소기업의 시험·분석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음에도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원거리에서 찾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며 “필요한 시험·분석 또는 시험장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