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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수련원이 올해 학생들의 야영수련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7일 학생수련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성초, 생극초, 문상초, 송학초 연합 수련활동을 시작으로 진천 본원과 제천야영장, 옥천야영장에서 도내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연인원 1만5988명이 야영수련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야영수련활동은 자기 주도적 체험활동과 모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배양하고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연과 함께하는 테마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련원은 본격적인 야영활동 시작을 위해 프로그램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위기 대처 능력 향상 프로그램 도입, 재난 대비 학생 안전사고예방 매뉴얼 수립, 교육전담요원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직무교육도 마쳤다.
한편 수련원은 수련활동 외에도 간부학생 리더십 캠프, 학교 현장체험학습, 자유학기제, 힐링 가족캠프, 교직원 휴양시설 개방 등으로 올해 학생과 교직원 총 4만3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