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젊은 유권자 많고 대선에 관심↑…사전투표 홍보 영향
  • ▲ 송기섭 진천군수가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부인 조명환씨와 함께 진천읍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진천군
    ▲ 송기섭 진천군수가 사전투표 첫날인 4일 부인 조명환씨와 함께 진천읍사무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진천군


    지난 4,5일 이틀동안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전국에서 세종시가 34%(전국 평균 26.06%)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는 사전투표 집계결과 34.48%(6만5307명)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4‧13 총선에서도 총 투표율이 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선거관리위의 사전투표 집계결과 대전시는 27.52%로 33만5900명이 투표를 했다. 대전에서는 서구가 27.97%로 11만3069명이 투표에 참여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투표율은 대덕구로 24.60%(38만6073명)의 투표율을 보였다.

    충북은 25.45%로 33만172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괴산군으로 30.81%로 집계됐다.

    충남의 사전투표율은 24.18%로 41만402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 전국 사전투표율은 26.06%로 1107만2310명이 투표를 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세종시의 높은 투표율과 관련해 세종시에는 젊은 유권자가 많고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이 반영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사전투표를 앞두고 선관위가 사전투표소 안내와 투표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 것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