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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가 이 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며 영상예술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1일 이 대학에 따르면 다양한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으로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외부 영상 제작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시키며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8건의 외부 프로젝트에 389명의 교수와 268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EBS 3·1절 특별기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KBS1 ‘장승’, KTV 6부작 특집 ‘청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백제의 탈’, 국악방송 ‘맥(脈)-전통을 이어가는 줄기’, 대전KBS 연중캠페인 ‘과학IN’ 등이 있다.
1일과 2일에도 광고영상디자인과 정한솔 교수와 김종윤 교수, 학생 3명은 KBS2에서 방영 중인 ‘언니들의 슬램덩크2’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감독, 촬영감독, 제작스태프로 참여하며 대학의 알렉사 미니(Alexa mini) 세트 등의 촬영 장비도 함께 지원한다. 뮤직비디오 촬영본은 오는 5일 또는 12일 밤 11시에 방영할 예정이다.
유재원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전문 인력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교수들의 도제식 교육의 성과”라며 “캠퍼스 내에 완벽한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더 많은 실전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영상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