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세계청년대회 앞두고 교황 방문 염원 전달순례방문자센터·문화교류센터 조성 등 순례 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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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섭 서산시장(왼쪽)과 유흥식 추기경이 12일 해미국제성지에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홍보판을 함께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이완섭 시장이 최근 해미국제성지를 찾은 유흥식 추기경에게 2027년 세계청년대회(WYD) 기간 중 교황 레오 14세의 해미국제성지 방문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유흥식 추기경은 해미국제성지에서 이완섭 시장과 가톨릭 신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했다.이 시장은 미사에 앞서 교황 방문에 대한 지역사회의 염원을 전달했다.해미국제성지는 2020년 교황청으로부터 국내 단일 성지 가운데 유일한 국제성지로 공식 승인받은 곳으로, 조선 후기 순교한 수천 명의 신앙인을 기리는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다.서산시는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순례객 수용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디지털 역사체험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오는 8월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를 준공하고, 문화교류센터도 착공해 체류형 순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지난 3월에도 유흥식 추기경에게 교황 방문을 염원하는 손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이완섭 시장은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하는 신앙과 평화의 축제 속에서 해미국제성지가 중요한 순례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의 감동이 2027년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