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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이종배 국회의원과 공조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정부 정책방향에 맞춘 신규 핵심사업 중심으로 실국별 사업을 발굴해 총 100개 사업 7800억원 규모의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한 시는 20일 이종배 의원과 함께 2018년도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조길형 시장과 이종배 의원은 유기적 공조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안을 마련하고 각종 사업의 타당성 및 당위성 등의 대응논리를 개발해 중앙부처 등을 설득하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예산순기보다 한 박자 빠른 대응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전략사업을 선별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배 의원은 “작년 한 해 동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충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왔다”며 “올해도 충주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