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는 2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했다.ⓒ대전시
    ▲ 대전시는 20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주차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했다.ⓒ대전시


    U-20 월드컵을 90여 일 앞두고 대전시가 2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P1 주차장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성공기원 다짐대회를 열고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자율적인 문화시민운동(청결‧질서‧친절)을 다짐한 이날 대회는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체육회, 대전장애인체육회, 대전축구협회, 대전시티즌 등 50여개 단체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단체의 구성원들은 앞으로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와 경기관람 등에 적극 참여해 월드컵 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기 개그맨 김준호 씨와 조윤호 씨를 U-20월드컵 대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다짐대회는 월드컵송과 함께 하는 플래시몹과 하나됨을 상징하는 흥겨운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시민 결의문 낭독,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카퍼레이드(월드컵경기장~대전역) 및 자전거 퍼레이드(월드컵경기장~유성홈플러스)가 이어졌다.

  • ▲ 권선택 대전시장이 20일 개그맨 김준호, 조윤호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주고 있다.ⓒ대전시
    ▲ 권선택 대전시장이 20일 개그맨 김준호, 조윤호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주고 있다.ⓒ대전시

    FIFA 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차범근 부위원장은 “세계 축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전의 U-20월드컵 준비가 가장 모범적이면서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대전 시민들의 호응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은 단순히 축구대회를 넘어 시민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U-20 월드컵 성공기원 다짐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