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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와 에차사와 협약 장면.ⓒ충남도
    ▲ 충남도와 에차사와 협약 장면.ⓒ충남도

    충남도가 연매출 9500억원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기업 독일 에차(Edscha)사의 생산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16일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범 도 경제산업실장과 토슨 그라이너(Torsten Greiner) 에차 CEO, 평화정공 이재승 대표이사, 이성규 천안시 산업환경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에차는 오는 2022년까지 총 500만달러를 투자하고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6227㎡의 부지에 트렁크 개폐장치 등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을 추진한다.

    도와 천안시는 에차가 공장을 원활하게 설립·가동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와 행정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번 에차 유치에 따라 도내에서 향후 5년간 매출 1700억원, 직접고용 50명, 생산유발 1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 8500억원, 1445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서 김영범 경제산업실장은 “에차의 투자는 도내 관련 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