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이 펄럭이는 청주 지하상가 도로.ⓒ김동식 기자
    ▲ 눈이 펄럭이는 청주 지하상가 도로.ⓒ김동식 기자

    그간 이어졌던 매서운 한파가 서서히 풀린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아침은 매우 춥겠으나 낮부터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충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북 중·북부지역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충북 중·북부 일부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26일은 아침까지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7도, 제천·괴산 -15도, 충주·진천 -1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증평 5도, 보은·옥천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6일 대전·세종·충남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일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아침까지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대전·아산 -7도, 세종·서산 -9도, 금산·청양 -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 6도, 태안·당진 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2.5m이다.

    26일 밤부터 27일까지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