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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지난 20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위기 극복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호 총장, 임종국 교수회장, 류지철 대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실무부서 중간관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대학전체의 위기상황 속에서 ‘국내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는 한국교통대가 어떻게 위기상황을 타개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인 가에 대해 다양한 해결방안들이 제시되고 토론됐다.
이날 토론된 현안사항들은 추후 교육혁신위원회와 교무회의 등을 거쳐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된다.
김영호 총장은 “2017년 신규 및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내가 총장이라는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총장은 “직위, 직급과 관계 없이 대학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총장실의 문을 두드려 함께 고민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