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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이 시무식에서 “우리는 직장인이 아닌 문화인이다. 문화인의 긍지와 초심을 갖고 올 한해 함께 멋진 재단을 만들자”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2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힘찬 한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2017년 문화재단의 비젼과 나아갈 길’에 대한 사무총장 특강에 이어 ‘새해희망 소원나무’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희망 소원나무’ 행사는 직원들이 각자 올 한해 개인과 재단의 소망을 적은 ‘소망 종이’를 나무에 매달아 희망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으로 진행됐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특강에서 “올해는 2014년 청주에 처음 왔을 때 가진 각오와 느낌을 갖고 일할 것”이라며 “우리는 직장인이 아닌 문화인이다. 문화인의 긍지와 초심을 갖고 올 한해 함께 멋진 재단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 ‘문화로 지역통합, 도시재생, 국제도시, 관광도시’란 새로운 슬로건 아래 청주의 문화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