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고, 세계를 향한 ‘취업의 꿈’ 펼쳐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중국 칭다오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세계를 향한 취업의 꿈을 펼쳤다.

제천상고 학생 26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 취푸, 타이안 등지에서 6가지 테마(인성, 교통, 레저, 문화, 창업, 마케팅)로 실시됐다.

취푸의 3공(공묘, 공부, 공림)에서 학생들은 위대한 교육자이며 사상가인 공자의 삶을 돌아보며 예와 인성, 공동체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타이안에 있는 태산을 6개조로 나눠 오르면서 힘들 때는 서로를 이끌어 주는 협동심도 키웠다.

또한 칭타오에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김치 공장과 커피 박물관 탐방과 함께 업체 CEO의 성공담을 듣고 창업 마인드 정신과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송은경 학생(2년)은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었고 새로운 꿈의 날개를 펼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승 제천상고 교장은 “중국 현장 체험학습은 특성화고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