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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2016 안전문화대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9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공기업, 교육기관, NGO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가 광역자치단체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도는 162만 도민과 함께 재난걱정 없는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설립해 재난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 안전문화정착과 의식제고를 위한 재난안전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안전체험관을 건립하는 등 우리 도를 재난안전 교육의 중심도로 육성 했으며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CCTV) 구축사업을 추진해 각종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도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89회 3700명), 어린이 안전문화 그리기, 글짓기 공모전(92명 시상), 안전문화 UCC 공모전을 개최(8개팀 시상)했다.
또한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952대를 활용한 재난별 홍보와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캠페인을 전개 했고 국가 안전 대진단으로 7개 분야 1만8028개소를 진단 실시했으며 생활안전 길잡이 책자 1만부도 제작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도민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재난예방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활동, 안전교육, 안전홍보 캠페인, 안전개선, 안전신문고 활동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각급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