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대교 앞 사거리.ⓒ김동식 기자
    ▲ 청주대교 앞 사거리.ⓒ김동식 기자

    요즘 찬바람이 불면서 부쩍 추워져 따뜻한 옷차림을 해야겠다.

    절기상 대설인 7일은 출근길에 중부를 중심으로 충북 북부지역에 눈이 다소 쌓일 것으로 보인며 그밖에 중부 내륙지방에서도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지역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3도, 충주 영하 5도, 추풍령 영하 5도 등 영하 7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8도, 충주 6도, 추풍령 5도 등 5~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고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이다.

    대전·세종·충남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온 후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특히 산간도로나 교량의 경우 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천안 -2도, 세종 -4도, 서산 0도, 홍성 -1도, 보령 1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서산·홍성 9도, 보령 10도 등 8~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일시 회복하겠으나 밤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2.0m, 먼바다 1.0~2.0m로 일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