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신 충남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당선자.(오른쪽)ⓒ충남도청
    ▲ 김태신 충남도청 공무원노조위원장 당선자.(오른쪽)ⓒ충남도청


    충남도는 29일 공무원노동조합노조위원장에 김태신(48·행정7급) 주무관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8일 치러진 제5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중 86.8%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위원장에 김태신, 수석부위원장에 조성만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3년이다.

    특히 노조위원장 교체는 11년만이다.

    이들은 주요 공약으로 △성과평가제 폐지와 퇴출제 저지 △노조통합을 통한 민주적인 공무원노조 건설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 등을 내걸었다.

    1994년 동양일보 취재기자 출신인 김 위원장은 2000년 충남도청에 들어와 홍보협력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전 명석고와 충남대학교 철학과(학사), 한남대학교 대학원 언론홍보학과(석사)를 졸업했다.

    김 위원장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에게는 참 봉사를 실천하는 공직자로서, 조합원에게는 권익과 복지향상에 힘쓰는 모습으로 다가서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