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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자 충청권 신문들은 대전 회덕에서 발생한 가을단풍 관광버스 전복사고와 최순실 게이트 초불시위, 충북도의장 금품로비 수사검토, 충북도교육청의 내년 누리과정 예산 미 편성 등의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신문들은 6일 산악회 회원들이 가을산행을 떠난 관광버스가 대전시 대덕구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전도되면서 4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관광버스 참사 소식을 전했다.
관광버스 사고는 6일 오전 9시32분께 대전 대덕구 신대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278km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이 모 씨가 몰던 46인승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이 모 씨(73)외 김 모 씨(51‧여) 등 승객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대둔산으로 가을산행을 떠나기 위해 경기도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 4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날 사고원인은 버스가 3차로 주행 중 갑자기 앞으로 끼어든 흰색 승용차를 피하다 버스가 중심을 잃고 제어블능상태에 빠졌다고 사고 운전자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제공한 흰색 승용차를 찾는 한편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신문들은 충북경찰청이 충북도의장 선거와 관련한 금품로비 의혹에 대해 사정당국이 수사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렸다가 갚은 것으로 의장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경찰이 수사에 나선 배경은 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둔 지난 4월 한 행사장에서 A의원이 ‘지지 부탁’과 함께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같은 당 B의원의 바지주머니에 넣어줬으나 B의원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은행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품을 주고받은 도의원과 금품로비 금액, 전달 시기, 되돌려준 경위 등을 파악하고 혐의 적용이 가능하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런 사실이 확인될 경우 도의회는 물론 지역정가 전반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고 신문들은 보도했다.
다음은 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충청매일
성난 민심 “박대통령 퇴진” 외치다
서울 광화문에서 20만명 모여 하야 촉구
교복 입은 중고생까지 참여해 분노 표출-최순실 사태
충북도 불똥
중부권 정책협의회 등 줄줄이 연기
주요현안 내년 예산 확보도 먹구름-또 관광버스 참사…정보 소 잃고도 외양간 방치
일정 맞추기 위한 과속‧무리한 운행‧졸음운전 등이 원인
“땜질식 처방 한계…강력한 행정 처분 등 근본 대책 필요-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금품로비 내사 검토
◇충청일보
-장기불황에 충북 기업 ‘줄도산’
올해 회생‧파산 신청
지난해보다 각각 증가
우수‧유망기업도 포함
지역경제 위축 우려 확산-‘3가지 실정’ 정조준
충북도의회 9일부터 행감
항공MRO 등 집중 추궁 전망-“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충북도교육청, 행감 준비 자료 통해 입장 밝혀
여소야대 속 정부 지원 법률안 통과 기대-“세종역 신설 근거로
택시요금 이용말라”
개인택시조합, 할증제 폐지 등 논의 반발
BRT 버스 잦은 운행‧적은 승객 등 이유-또 관광버스 참사…4명 참사
경부고속도로서 사고로 40여명 부상◇충청투데이
-“책임전가‧사실은폐…민심 공황상태 가속시킬뿐”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대통령 국민신뢰‧권위잃어
임기내 회복 어려울 것
정치권 역할 매우 중요하다”
상처받은 국민엔 위로 전해-충청인 54.7% “박 대통령 2차 사과 진정성 없다”
리얼미터 4일 여론조사…43.1% “총리 지명 철회해야”-가을산행이 비극으로…산악회원 태운 관광버스 전복
추월하는 앞차 피하려다 사고
가드레일 받고 옆으로 쓰러져
명 숨지고 22명 부상 입어
경찰 “블랙박스 훼손…복원의뢰”-제천시 국장‧시의원 술자리서 주먹다짐
“처벌 원치 않아”…기소유예 처분◇충청타임즈
-충북노사정포럼 ‘위인설관’ 논란
다른 지역 거주 대표 10년째 연임‧회원도 없어
충북 연간 1억씩 지원불구 관리감독 ‘모르쇠’
노사민정 거버넌스도 유명무실‧주먹구구 운영-정진석 “이런 새누리당에 오겠나”
반기문 총장 제3지대 행 힘받나
최순실 파문…여권행 부정 발언-이시종, 직무수행평가 ‘전국 11위’
2개월만에 7단계 추락
1위는 안희정 충남지사-충북혁신도시 복지혜택 ‘제각각’
주소지에 따라 격차 커…주민들 이질감 느껴
음성군‧진천군 정책 달라 단일화 필요성 제기
공동 행정기구 설치 행정권한 일원화 주장도◇대전일보
-사과 거부…타오른 분노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 역풍
檢 수사 자청에 반응 냉담
野 “여전히 권력 유지” 비난
한 자릿수 지지율 민심 악화-갑천친수구역 ‘세종 청약제한’ 반사이익 기대감
도안‧원신흥동 5240세대 조성…대전 부동산 풍성효과 전망-한‧미 우주협력협정 공식 발효
항우연‧NASA 공조 달 궤도선 쏜다
달 탐사 프로젝트 탄력
약정 조기 체결 기대감-‘술 푼 여심’…女 5명중 1명 매달 폭음
여성 月폭음률 역대 최대
성인 南39‧女26% 비만-지역야권 ‘최순실 게이트’ 공세 강화
더민주 대전시당
규탄대회 개최 여론전 돌입
오늘 市의원 합동 성명 발표
국민의당
“사상초유 국정봉괴 사태”
퇴진촉구 서명운동 추진◇동양일보
-‘도의장 금품로비’ 수사 검토
경찰 “구체적 정황자료 확인”
의획 사실땐 지역정가 후폭풍
해당 의원 “악의적 흠집” 부인-충북 내년 누리과정 또 갈등 빚나
도교육청 “별도 국고지원 없이 예산 편성 어려워” 입장 밝혀-352 정례회 앞 충북도의회 ‘폭풍전야’
8일부터 44일간 회기…대집행부질문 등 ‘송곳 질문’
MRO좌초‧이란투자 지연‧무예마스터십 실패 등 질책-고속도로 관광버스 전복 4명 사망
경부고속도 부산방향 회덕서
끼어들기 차량 피하려다 사고
부상자 22명 중 8명 중상도
행락철 쉴새없는 무리한 운행
잇단 대형참사로 이어져
정부 근본적 대책 마련 시급-적저 1억원 안팎…‘아임쇼핑’ 문 닫나
중기청 충북도 실무자회의 행정절차 대체판로 논의
일각선 실적보다 중소기업 제품 홍보취지 존치해야◇중도일보
-“위기의 대한민국 구하라” 충청역할론 급부상
‘최순실 정국“ 돌파 카드는…
류한열 충청향우회 총재 취임식
오 전 총재 “반기문 돕겠다”피력-자격미달 후보 재추천 ‘밀어주기?’
충남테크노파트원장 선출 논란
이사회 자격 미달 검토 불구
추진위 기타 항목 규정 적용
정치권 개입설 등 소문 무성
10일께 이사회서 확정 전망-대전상수도 민간투자사업
시-시민단체 충돌 ‘재점화’
시 ‘시민 이익높다’ 판단에 추진
단체, 시의회 질의 등 압박 가해
23일 토론회서 찬반 격돌 예고◇중부매일
-출구 안보이는 ‘최순실 정국’…해법은 ‘국민여론’
정우택 “조기 특검‧책임총리제‧당 지도부 개편”
변재일‧노영민 “거국 혁신내각 구성 2선 후퇴”
충청 정치권도 여‧야 의원간 의견 서로 엇갈려-“연말 지역 경제도 어둡다”
美 대선‧국내 국정 불안 등 영향-“국정농단 위기감…분열 보단 화합 먼저”
행감‧정례회 앞두고 비주료‧주류 갈등 봉합 논의
더민주, 김양희 의장 불신임 결의안 관철에 ‘고삐’-청주 시내버스 노선
내년 4월 확 바뀐다
초정‧충북대‧청주산단 신설…내수‧오창 등 확대
市, 인근 시‧군과 승차지 공동 부담 협약 등 추진-경찰, 내사 착수하나
충북도의장 선거 금품 로비 의혹
더민주 충북도당, 철저 조사 촉구-‘최순실 블랙홀’에 민생경제 암흑
사회 전 분야 걸쳐 靑 대응‧정치권 공방에만 주목
‘정권퇴진’ vs ‘정권수호’…나머지 이슈 무관심
각종 현안‧서민예산뒷전…투트랙 대응 시급-“안타깝고 원망스럽다”
박 대통령 외가 故 육영수 여사 갱가 방문객
‘최순실 게이트’ 관련 자조 섞인 하소연
대통령 당선 기뻐한 옥천서도 퇴진촉구 집회-행복도시특별법 적용범위
대전‧충북‧충남 확대 추진
변재일, 일부개정안 대표 발의
특별회계 예산 지원 분배 가능
“세종‧충청권 상생발전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