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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충북대 로스쿨 이상호씨.ⓒ충북대
    ▲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충북대 로스쿨 이상호씨.ⓒ충북대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상호씨(39)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상호씨는 충북대 로스쿨에서 2년, 미국 로스쿨에서 1년을 수학하는 2+1 체제 프로그램인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2015년 8월부터 인디애나 주립대 모러 로스쿨(Maurer School of Law)에서 LLM과정을 졸업한 뒤 지난 7월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이씨는 미국 로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변호사와 파트너가 돼 구체적인 민·형사 사건은 물론 미국 사회에서 변호사가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을 수행하면서 경험한 국제적인 법무실무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이씨는 “충북대 로스쿨에 입학한 뒤 미국 변호사에 대해 알게 됐으며 지난 7월 시험에 응시해 합격함으로써 미국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2009년 법학전문대학원 개원과 함께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변호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미국 로스쿨과의 공동학위 프로그램, 미국 로스쿨 방문 학습프로그램, 미국 현지 로펌에서 이뤄지는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