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열중이다.ⓒ매포청소년문화의 집
    ▲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열중이다.ⓒ매포청소년문화의 집

    충북 단양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9일 오후 4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연주와 초청팀 공연 등 90분간 가을 앙상블을 청중들에게 선물한다.

    연주회는 큰 형님과 난타와 빛과 여성 클래식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1812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서곡’ 등 10곡의 합주가 이어진다.

    이날 7명의 학생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앙상블로 대표적인 서정민요 ‘아리랑’을 연주한다.

    매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 오케스트라 공모를 통해 출범했으며 정기연주회와 세종문화회관,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공연하는 등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장미숙 단양군 청소년아동팀 주무관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면서 “단양 미래의 꿈이자 희망인 청소년들과 음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매포청소년문화의 집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