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내년도 예산편성 발 빠른 ‘행보’

충북 제천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준비에 들어갔다.

이근규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발 빠르게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2016년도 업무추진에 대한 성과와 반성으로 피드백을 실시하고 미래성장 동력사업 발굴, 현안사업 추진보고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내년도 주요시정 방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적 계획 수립과 파생되는 각종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시정성과 극대화와 사업 마무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어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들어 각 실·과·단 만찬은 5개 전통시장에서 실시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예산편성에 즈음해 한발 빠른 업무 설계가 내년 시정의 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금부터 2017년 업무가 시작됐다는 생각으로 시정을 추진하고 각종 행사에 전략적이고 세심한 계획 수립, 최선의 노력을 통한 성공적 시정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