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가을’ 속 가끔 ‘비’…충남해안 ‘강한 바람’

완연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충북지방은 29일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지방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충북지역은 29일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충북 남부지역은 오후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4도, 추풍령 23도 등 23~25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당분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3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충북 북부지역은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6도, 추풍령 14도 등 14~1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5도, 추풍령 24도 등 24~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3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8도, 충주 15도, 추풍령 15도 등 13~18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3도, 추풍령 23도 등 21~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9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충남해안은 바람이 오늘 강하게 불겠고 내일부터는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서산·보령·홍성 26도, 천안 25도 등 25~27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2.5m, 먼바다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상은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30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홍성 17도, 세종 15도, 천안 16도, 보령 18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서산·홍성·보령 24도 등 23~26도가 되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1.5~3.0m, 먼바다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충남해안은 내일(30일)부터 9월 1일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3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충남 북부지역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남 남부지역으로 확대된 후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홍성 17도, 세종·천안 16도, 보령 18도 등 15~1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천안·서산·홍성·보령 24도 등 23~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1.5~3.0m, 먼바다 3.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