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각, 정황근‧박경호 충청 출신 2명 발탁權시장 재판 선고 임박…지역정가 파장 예의주시
  •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다짐 대회가 16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도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다짐 대회가 16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충북도

    17일자 대전일보는 올해 1분기 국내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가계부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지난 5월까지 조사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은행권 및 비은행권 가계대출현황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충청권 가계빚이 56조원으로 충청경제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고 전했다.
    가계부채는 대전 21조8168억원, 세종 5조3642억원, 충남 29조1426억원이다.

    또한 신문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단행한 개각과 관련해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서도 충청권에서 천안 출신인 정황근 대통령 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이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에, 충북 보은이 고향인 박경호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 된 것을 비중 있게 처리했다. 

    충북권 신문들은 ‘친모의 학대로 숨진 네 살배기 의붓딸 암매장 사건과 관련해 사체은닉죄로 구속된 계부’와 관련해 청주지법의 형량(징역 2년)을 두고 죄질에 비해 형량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엄벌을 주장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비판적인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의 입장에서 보면, 만삭의 아내 요구를 외면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반성하고 는점, 이전에 범죄 전력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또한 신문들은 이랜드그룹이 충북 청주의 드림플러스 인수를 통해 충청권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가 16일 청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0억원을 들여 드림플러스 내 상가를 인수한 뒤 200억원을 추가로 들여 리모델링을 마친 뒤 아웃렛 또는 백화점으로 재개장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한편 이랜드와 드림플러스 상가관리단은 8억여원에 달하는 관리비 정산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는 등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 문제의 해결이 선행돼야 본격적인 진출이 가능하다.

    이랜드가 본격적으로 청주에 진출할 경우 이미 영업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롯데아웃렛 청주점과의 치열한 ‘유통전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따라서 청주 중소규모의 유통 상인들의 큰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다음은 17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가계빚 56兆 역대최고 충청경제 경고등
    대전‧세종‧충남 매월 최고 경신…전국 평균 웃돌아
    “주택시장 담보 부실화 가능성 높아 직격탄 우려”

    -폭염‧전기료 폭탄…개학이 두려운 학교
    대전권 방학연장‧단축수업 속출
    학사운영 우려 등 개선대책 절실

    -權시장 재판 선고 임박 지역정가 파장 예의주시
    새누리, 유죄땐 재보궐 후보군 보폭 확장 예상
    더민주, 대법 공개변론 등 근거 무죄 판결 전망

    -이르면 25일 가능성…대법관 인사 영향?
    법조계 “김용덕 대법관 임기내 처리 유력”

    -安지사 외연확장 시동
    광복절 기념사서 한미동맹 역할론 강조
    일각 대권행보 앞 ‘보수층 껴안기’ 분석

    ◇동양일보
    -충청권 4개 강력범죄 충남 낮고 대전 높아
    지난해 전국 55만2000건 중 충청권 5만6000건
    대전 발생률 전국 3위…충남은 두 번째로 낮아

    -충북 경로당 10곳 중 3곳 에어컨 없어
    살인적인 폭염에 노인 건강위협

    -중부내륙선 건설 순조…음성시 승격 ‘청신호’
    이천~충주 구간 54km 2019년말 완공예정
    군, 물류‧산업 중심지 한 단계 성장 기대

    -‘끓는 바다’ 물고기도 죽을 맛
    서산 가두리양식장 10곳 우럭 9710kg가량 폐사
    대청호는 녹조로 ‘신음’ 수돗물 수질관리 비상
    공주‧세종보 남조류 급증도

    -의붓딸 암매장 계부 형량 ‘시끌’
    재판부 “범행 자백…반성 등 고려해 징역 2년”
    네티즌 “죄질에 비해 솜방망이 처벌” 엄벌 주장
    법조계 “주범은 친모…사체은닉죄만으로는 중형”

    ◇중도일보
    -지역대학가 “김영란법 어찌하오리까”
    개강 앞 구체적 매뉴얼 없어
    불합리한 관행 개선 ‘미지수’
    상한선 개정논의 혼선 더해

    -靑 부처 개각…‘충청 차관’ 2명 발탁
    정황근 농업진흥청장(천안)‧박경호 국민권익위 부위원장(보은)

    -충남수소차 차별화 시너지 극대화 시급
    울산‧광주 등 지자체도 본격 참여…중복투자 우려
    道만의 플랜 필요성 대두…도 “부품 연구개발 주력”

    -트램 평가방식 탓 ‘경제성 불이익’ 우려
    친환경성 등 제대로 반영안돼 기존 도로 점용…손실만 부각
    공사비 줄어도 편익은 제자리
    국토부 문제점 개선 용역착수 이르면 연말께 결과 나올 듯

    ◇중부매일
    -이랜드그룹, 드림플러스 인수 본격화
    200억 투입 리모델링 후 아웃렛 재개장
    “관리비‧임차인 문제 합리적 해결” 밝혀

    -“올림픽과 쌍벽 이룰 무예올림픽 만들 것”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다짐대회…상당산성서 성화 채화

    -우레탄 트랙 제거 6억3천500만원 1차 투입
    충남교육청 11개교 지원
    2학기 중 정상 수업 가능 신설교 우레탄 시공 안해

    -복날 개고기 ‘옛말’…염소탕 ‘대세’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강아지 공장 보도 영향
    보신탕집 부정적 이미지 몇 년전부터 매출 급감
    대체음식 눈돌린 소비자, 염소판매업자 ‘호황’

    -한화 vs 두산 ‘청주 빅매치’ 폭염도 못말린 야구팬 열기
    현장표 구매 행렬 이어져…경찰, 암표 단속 고군분투

    ◇충북일보
    -도내大 직원 1명 담당학생 48명
    전국 평균보다 3명 이상 많아
    30%는 계약직…교육 질 우려

    -충북 남부3군 출신 중앙 정‧관가서 ‘돌풍 주역’
    인구 5만명 불과한 영동 출신 국회의원 5명
    여야 말론 지도자급 성장…박덕흠 ‘친박핵심’
    영동 출신 이성호‧보은출신 박경호 등 주목

    -패러글라이딩 하다 갑자기 ‘뚝’
    단양서 잇따른 추락사고 돌풍‧실력과신 등 원인
    “기상여건‧장비 꼼꼼히 챙겨야”

    -“가습기 피해자 조사‧판정 지방 병원 홀대”
    정태옥 의원 “전체 41% 지방 피해자 수도권서 판정 생업에 지장…불편 줄여야”

    ◇충청매일
    -납 범벅 우레탄 운동장 ‘마사토’로 교체
    충북, 중금속 검출 79곳 중 47곳 대상
    교육부 “우레탄 재시공 연말까지 보류”

    -충북도, 여성재단 설립 ‘잰걸음’
    道, “이달 중 관련 조례안 입법예고…내년 3월 공식 출범 목표“

    ◇충청일보
    -이랜드, 충청권 유통시장 뛰어든다
    “청주 드림플러스 1000억원 들여 인수”
    리모델링 후 아웃렛 또는 백화점 계획
    관리비 정산 문제 등 해결 여부 ‘촉각’

    -2기 청주시 상생발전위원회 출범
    전문가 등 위원 20명 구성
    39개항 75개 세부사업 점검

    -폭염 탓 말벌 극성
    마른 장마‧고온에 개체수 급증
    벌쏘임 신고 전년比 98% 늘어

    -청주TP 내 상업용지 분양…부동산업계‧투자자 ‘눈독’
    오늘부터 이틀간 11필지 신청 접수
    13년만에 ‘여관용지’ 공급 관심 높아

    ◇농가도 학교도 ‘폭염 대란’
    추석 앞둔 농민 ‘노심초사’
    폭염에 외래해충 생육 촉진 피해규모 3000여ha 이르러
    햇빛데임‧당도저하 피해도 사과‧배 생육 차질 있을 듯

    -대전시 인사청문회 존속 결정
    권선택 시장 “공약 지켜야”
    법‧제도적 한계 보완 강조

    -지역건설업 냉기류 취업자수도 줄었다
    1년새 대전 11%‧충남 9% 감소
    종합건설업체 수도 해마다 줄어
    일감부족 원인…대책마련 절실

    ◇충청타임즈
    -충청권 교육기관 ‘똘똘 뭉쳤다’
    4년제 9개 대학 경기권서 합동 입시박람회 개최

    -오송 전통의학 공동硏 설립…이르면 9월 본격화
    이란 은행 내부규정 손질 중…9~10월 투자금 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