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명 참여한 첫 비영리 컨퍼런스연대경제 협약·정책 토론 이어져
  • 충북 지역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경제, 시민사회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시민재단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도내 8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충북비영리컨퍼런스'가 9일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비영리 활동가와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분야별 협력과 정책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잇다. 열다. 품다.'를 주제로 비영리와 사회적경제, 시민사회가 개별 활동을 넘어 통합적인 공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와 이강일·이광희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어 충북시민재단,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충북사회연대경제 대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공익활동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성공회대학교 조철민 연구위원이 공익활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고, 오후에는 '제2회 충북활동가포럼'과 4개 전문 세션이 열려 비영리 법·제도 개선, 사회적경제 협력, 로컬기빙, 시민참여 공론장, 성평등 정책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신성철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충북 공익활동 주체들이 연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논의가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