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자 신문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료 폭탄’과 관련한 국민들의 ‘분노 폭발’로 이어지면서 정부가 여론의 압박에 밀려 7~8월 전기료 누진제 완화, 적용키로 한 것과 관련한 뉴스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11일 오찬에서 이 대표의 누진제 완화 건의에 “이상 고온으로 너무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정부에서 쭉 좋은 방안이 없을까 검토해왔고 또, 지금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대통령 발언 6시간만에 입장을 뒤집고 허겁지겁 누진제 개편을 발표한 것은 뒷북대책(3개월 합쳐 평균 2만원 인하)이라는 비판을 게재했다.
앞서 정부는 “에어컨 4시간 틀면 괜찮다”는 등 ‘전기 누진제’ 개선 에 대한 들끓은 여론에도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이 ‘개선’이라는 말 한 마디를 하자 정부가 이틀만에 ‘7~9월 전기료 19.4% 인하’ 발표는 땜질식이자 한시적 감면(구간별 50kwh 확대)이고 ‘뒷북’대책이라는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대전일보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충남지역 천주교 성지와 순례객이 급증하면서 ‘교황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솔뫼성지는 방문객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했다.
이 신문은 이를 계기로 충남 천주교 성지에 대한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중도일보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밥상의 필수품인 채소값이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모습을 보도했다.
신문들은 오는 15일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순국선열 값진 희생 고이 새기겠습니다’, ‘다시는 나라 뺏기자 말아야’라는 기사를 1면 머릿기사로 올리는 등 광복절 특집을 내보냈다.
그러면서 광복 71년을 맞았지만 세상과 무관심 속에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며 수많은 피를 흘렸던 애국지사들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다음은 12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충남 천주교 성지 식지 않는 ‘교황효과’
교황 방문 이후 사적지 명소화
국내‧외 방문객 3배 이상 급증
잠재 가치 세계유산 등재 여론-전기료 개선 직접 나선 朴대통령
당정, 7-9월 누진제 완화 합의
2200만가구 절감 혜택 전망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 남궁환
천안교육장 임완묵, 당진교육장 전석진, 서천교육장 김성련, 보령교육장 조민행-충청 공기업 경영평가 성적표 ‘보통’
도시개발公 3곳‧대전마케팅公 등 ‘다’ 등급
천안‧충주‧옥천 하수도 ‘가’…대부분 ‘나-라’◇동양일보
-청주 ‘19년 축사노예’ 만덕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공주 의당농협 세무조사 귀추 주목
국세청 현장방문조사 나서
조합원 “대손충당금 문제 탁구장 손실 등과 연관” 주장
관계자 “지역농협 운영실태 파악위한 관행적 조사” 일축-충북적십자사 직원 왜 이러나
기부금 횡령에 강사 자격증 무단발급…
경찰, 직원 2명 불구속 입건◇중도일보
-순국선열 값진 희생 고이 새기겠습니다
광복 71년, 애국지사를 찾다
조동빈씨 등 생존자 4명
옛 ‘구국 활동’ 주목 받아 호국정신 후세 계승 시급-‘치솟는 채소값’ 장바구니 비상
집중호우‧폭염에 1년 전보다 폭등
제철과일 덩달아 올라 ‘주부 한숨’-‘성적조작 징계’ 학교장 임명 자격 논란
20여 년 전 ‘정직 3개월’ 전력
대전 A사립고 학부모 맹비난-정치권 ‘忠心 잡아라’ 캐스팅보트 주목
새누리 오늘 충북 예산정책協
더민주 광역단제장 전폭지지
국민의당도 충청서 개최 검토◇중부매일
-충북 경로당 에어컨 설치 전국 최하위권
4511곳 중 1141곳 미설치…보은‧괴산 20~30%-독선 일관하며 사무국 존폐 문제 ‘쥐락펴락’
청주시예술단 부패 악취
줄세우기‧편가르기 기본, 청렴 단원 명예실추 조장
직원 간 투서‧음해로 내부 갈등 부추겨 ‘화합 저해’
“도덕적 해이 위험수위…감독 강화 발본색원” 목소리◇충북일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충북 애국지사 많다
충북광복회 “도내 출신 독립운동가 등 800여명 460명만 훈장 등 성훈”
일제 강점 당시 독립운동 사실 알려져 후손 피해볼까 ‘쉬쉬’-외국인 의료관광 공들이는 청주
유치 의료기관 지원 조례 제정 검토
호텔 등 관광 인프라 조성은 ‘아직’-‘집시법 위반’ 前 청주노인병원 노조원 무더기 벌금형
법원, 27명에 50만~700만원-“도교육청 조직개편 꼼수 아냐”
김병우 교육감, 공보담당 장학사 교체 놓고 취지 해명
“정책 전달에 효율적이라 판단”-청주공항‧연구개발 효과 충북지역 내수경기 회복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액지수 4년내 최고…메르스 여파 탈피
분양‧매매시장 위축에 부동산‧임대 분야만 하락◇충청매일
-이상설 선생 독립정신 고향으로
진천군, 내년 순국 100주년 맞아 기념관 건립 추진
17억 국민모급운동…평전 발간‧미술대회 등 계획-대산석유화학단지서 악취 민원 잇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주변 마을로 확산…서산시, 7개사와 긴급회의
주민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악취 심해”…시료 채취해 검사의뢰◇충청일보
-우리의 무관심에 사라져가는 사적지
광복군총사령부 옛터 등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
주화대표단본부 건물이 백범 거주지로 잘못 표기도-충북 단양 출신 박창식, 문체부 장관 후보 거론
외교부 등 6개 부처 대상 광복절 전후 개각 단행 전망
이정섭 환경부 차관‧최재유 미래부 2차관도 장관 물망◇충청투데이
-‘독립운동 산 증인’ 광복회 존립 흔들
1065년 서립된 유공자 단체 회원 평균 75세 자연소멸 우려
입회자격 확대등 대책 목소리-“대전 무상급식 식품비 단가 7대 특‧광역시 수준 올릴 것”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밝혀
재원분담 市-자치구 공감대-“규제프리존 특별법 조속히 추진하라”
전국 14개 자치단체장 촉구
일자리 창출 등 당위성 설명-건축상 받은 대전예술가의 집, 실내 36도
창문없이 통유리로 사방 막혀
복도 폭 1.5m…바깥보다 더워◇충청타임즈
-충북지방의원들 “반기문, 대선 출마한다”
창간 11周기념 ‘반기문대망론’ 설문
응답 의원 119명 중 84명 “가능성 높다”
당선가능성 49명 “높다”‧13명 “모르겠다”-새누리-음성‧충주 연고지선 ‘태풍’
野‧청주 등 도시지역선 아직 ‘미풍’
충북대망론‧반기론대망론 여론조사 분석 결과
청주지역, 야권 성향‧정우택 영향 등 탓 지지도↓
반기문 대권 도전…연고지 기반 대망론 확산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