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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시립의원이 28일부터 가정의학과 진료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세종시립의원은 가정의학과를 시작으로 4월중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도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립의원을 노인성질환 전문병원으로 운영하기 위해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상주시켜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노인성질환 관리로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세종시와 충남대병원은 지난 2월 1일 세종시립의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춘희 시장은 “노인성질환 공공보건의료 강화 요구에 맞추어 시립의원을 공공의료 중심으로 기능으로 전환했다”며 “노인성 질환 관리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