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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5일 ‘제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청전동 시민 시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의 목적과 운영상황 등에 대한 회칙을 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명예위원장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신항선 자영영당 도유사와 김영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이 공동추진위원장에 선임됐다.
실무를 책임질 집행위원장에는 최종열 제천시 홍보대사를 추진위원은 모두 38명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근규 시장, 송만배 북부포럼 위원장, 권영수 전 제천향교 전교, 박종철 지속가능협의회장, 지중현 문화예술위원장, 유영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국장, 신항선 자영영당 도유사, 김영옥 여성단제협의회장, 김영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시민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소녀상 건립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1인당 1만원 정도의 모금 활동을 펼쳐 올해 안에 100% 시민의 성금으로 소녀상을 건립할 계획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건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