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정문.ⓒ김종혁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3일 신학기 개학 대비 인플루엔자 학생 감염 예방관리에 들어갔다.

    지난 1~2월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행기준인 1000명 당 11.3명을 초과함에 따라 방역당국에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학생 연령대(7~18세) 환자는 1000명 당 90.1명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2월 봄방학 시기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간이 줄어들자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진정되는 듯 했지만 개학과 함께 학생들 사이에 재 유행될 수 있어 도교육청은 개학 전 학교 손 씻기 시설을 점검·보완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증상자 등교자제를 SNS,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또 2일부터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예방 행동요령 및 생활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등 학생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인플루엔자 증상학생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형 독감 등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학교에서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 학생건강 관리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