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청사ⓒ충주시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최근 불황이 이어지면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0억 규모의 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사업’은 충주시와 관내 20여개의 금융기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을 해주고 충주시로부터 대출이자 차액을 2∼4%까지 보전 받는 제도다.

    시는 최근 3년간 168개 업체에 314억을 지원하고 그에 따른 대출이자 차액인 이차보전금 17억을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및 여성·청년 창업지원 자금은 89억5000만원, 수안보관광특구 시설현대화 자금은 10억5000만원 등 모두 100억원을 책정했다.

    지원 금액은 자금 성격별로 2000만원에서 많게는 5억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업체는 충주시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기본법의 적용을 받는 중소기업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2∼11월, 매월 10∼20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조건은 융자대상에 해당해야 한다.

    황대호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외에도 각종 기업 지원시책을 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 1번지 충주를 부각시켜 우량기업 유치와 인구유입,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