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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는 11일 주택에 침입해 주인을 폭행하고 달아난 A씨(45)를 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저녁 7시50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B씨(53.여)를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다.
당시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이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금품을 훔치려다 B씨에게 들키자 폭력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도주했지만 충남 천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신병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