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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3,24일 이틀간 태안군 안면읍 리솜 오션캐슬리조트에서 의용소방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370여 명의 의용소방대장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의용소방대의 일대변혁을 시도해야 한다는 도 소방본부장의 지시에 따라 열렸다.이날 의용소방대장들은 윤리헌장을 선서하고 특강을 통해 전담의용소방대, 생활안전구조의용소방대, 시장전문대, 여성대 등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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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강사 특강에서는 ‘의용소방대장의 리더십 향상 방안’을 주제로 전담의용소방대 초기화재 진압, 화목보일러 예방활동 등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임무를 되새겼다.
또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담의용소방대에 배치될 소방차량과 개인안전장구 등 장비전시회와 천안서북소방서의 현장밀착형 의용소방대 운영 등 성공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의용소방대 운영 관련 법령설명과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시간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안전처 담당자가 참석해 ‘국민안전지킴이 안전신문고 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고 불안전한 시설 등에 대한 신고에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본부장은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완수해 나가는 가운데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옛 선배들이 지켜왔던 의용소방대의 명예를 되찾아야 한다”라며 “의용소방대장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