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10대, 긴급수송차량 8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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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2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수험생들의 시험장 입실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청주에서는 청주고 등 17개 고교에서 1만906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아침 교통수요 급증으로 교통 혼잡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10대를 투입해 추가로 운행한다.
시청과 각 구청 16개 반 32명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통제와 함께 시험장 주변 주차 계도활동도 벌인다.
또, 지각하는 수험생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관용차량 8대를 구청별 2대씩 비상 대기하고, 주차단속 차량과 견인차량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 담당자는 “시민들이 시험 당일 아침 수험생 먼저 태워주고, 승용차 함께 타기 등에 적극 동참은 물론 시험장 주변에 차량 운행 자제를 통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