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 ▲ 동해 너울성 파도.ⓒ동해해양경찰서
    ▲ 동해 너울성 파도.ⓒ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4월 10일부터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했다.

    동해해경은 기상예보에 의하면 11일 새벽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 및 동해중부전해상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11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는 5.0m 파도로 인해 풍랑경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이에 따라 연안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 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9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 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 사고가 29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해서 연안 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