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19구급대·경찰, 파고 높아 ‘수색 중단’서울 거주 이씨, 車 렌트후 참석서 ‘착신 정지’
  • ▲ 강원소방봉부와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삭척항 사자방위 인근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강원소방봉부와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삭척항 사자방위 인근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강원 삼척항 사자바위 실종자 이 모 씨(52. 서울 거주) 수색이 사흘째 했지만, 실종자 추정 신발과 상의를 발견하는 데 그쳤다.

    강원소방본부는 5일 강원경찰청과 공동으로 삼척시 정하동 41-222 삼척항 사자바위에서 사흘째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앞서 50대 실종자는 쏘카 차량 렌트 후 삼척에서 착신 정지가 됐다는 신고를 지난 3일 오후 10시 9분 접수했다. 

    119구급대와 경찰은 수색작업을 한 결과 실종자가 이용한 차량은 사자바위 주차장에 있었고, 지난 2일 오전 2시쯤 사자바위 위쪽으로 올라가는 것인 확인됐으며, 인근 실종자 추정 신발과 상의를 발견했다. 

    119구급대와 경찰은 사흘째 수색작업을 했지만, 파고가 높아 수중수색이 어려워 이날도 수색작업을 마치고 철수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50대 남성 실종사 수색을 위해 40명을 동원했고, 해경은 구조정, 드론을 띄워 수색작업을 사흘째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