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청사진 제시, 5대 분야·15대 핵심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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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균영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 총괄간사위원(왼쪽)과 이강일 인수위원장이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지사직 인수위
충북 대전환 인수위원회가 재정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민선 9기 도정 청사진을 공개했다.인수위는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을 새 도정 비전으로 발표했다.인수위에 따르면 민선 8기 말 충북도 부채는 1조 3866억원으로 민선 7기 말 3606억원보다 1조 260억원 불었다.지난 2023년 이후 지방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향후 원리금 상환액도 올해 1008억원, 내년 1218억원, 2028년 1551억원, 2029년 1496억원, 2030년 16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인수위는 민선 8기 주요 사업도 점검했다. 도청 청사 업사이클링(852억원), 문화예술복합시설(178억원), 그림책정원(176억원), 일하는 밥퍼(143억원), 도시농부(133억원) 등을 거론하며 사업 자체보다 한정된 재원의 우선순위가 적절했는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특히 청사 업사이클링 예산만으로도 청주·충주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앞으로는 의료·복지·안전·민생경제 분야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인수위는 모든 신규 사업에 대해 정책 효과와 재정 건전성을 엄격히 검증하고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재조정하는 한편, 확보된 재원은 창업과 미래산업, 공공의료, 복지, 청년, 소상공인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다.민선 9기 비전인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은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 등 5대 분야, 15개 핵심 정책으로 추진된다.인수위는 "예산의 중심을 사업에서 사람으로, 행정의 중심을 보여주기에서 민생으로 전환하겠다"며 "재정 정상화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충북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