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서 1개월 전문가 과정…토양·미생물·바이러스 검사 실습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 지표 마련…나망간주와 협력도 확대
  • ▲ 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들이 부여군에서 감자 과학영농 기술을 집중 연수받고 있다.ⓒ부여군
    ▲ 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들이 부여군에서 감자 과학영농 기술을 집중 연수받고 있다.ⓒ부여군
    부여군은 5일 우즈베키스탄 농업 연수생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약 한 달간 감자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과학농업 연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핵심기술을 직접 배우는 등 국제 농업기술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연수생들은 토양검정·미생물 과정·농약 안전 검사 등 감자 재배 핵심기술을 익히고 바이러스 검사 실습까지 수행한다. 

    유형제 디지털경영팀장은 부여 농업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연수 과정을 안내했다.

    특히 이번 교류가 충남대와 추진 중인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과 운영 지표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연수가 양국의 교류를 강화하고 부여군의 선진 농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MOU 체결 후 벼 재배단지(11ha) 조성 등 해외농업개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