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집무실·세종의사당·국가상징구역 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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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세종청사 주변 모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2026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 2904억 원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올해 예산 2205억 원보다 699억 원(31.7%) 증가한 규모다.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16억 원이 추가돼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출연금 9억 원,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주요 예산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 설계·부지매입비, 행정수도 추진 관련 소통비용(4억 원) 등이 포함됐다.이와 함께 교통시설 209억 원, 세종경찰청 청사 등 행정시설 633억 원,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운영 603억 원도 편성됐다.박상옥 기획조정관은 "국가상징구역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과 세종의사당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된 만큼 내년부터 행정수도 완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