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너·나눔명문기업 잇단 기부…출범 첫날부터 사랑의온도탑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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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전 세종시청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1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온도탑 점등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박상혁 회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주요 기부자와 배분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캠페인은 세종시·시의회·교육청이 후원하며,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20억 4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출범식 첫날 정휘영 ㈜도암농장 대표와 이규순 비오케이아트센터 대표가 각각 세종 아너 39·40호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고, ㈜동원유지가 세종 나눔명문기업 18호로 참여해 1억 원을 약정했다.이어 △신규철 삼우나이프 대표 300천만 원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 2000만 원 △이운주 이병훈동물병원 실장 2000만 원 △윤원회 영앤리치 대표 1000만 원 등 개인 기부가 잇따랐다.법인 기부도 이어져 타이어뱅크와 동양A.K코리아가 2년 연속 1억 원씩을 기탁했으며, 흥덕산업 3300만 원, 보쉬전장 160백만 원, 세종시산림조합 1500만 원을 전달했다.미래생활은 1억5000만 원 상당 물품을,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는 200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한일전기는 전기장판 200개를 기부했다.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모은 성금 1383만여 원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박상혁 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상황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캠페인 참여는 사랑의계좌(농협 301-0127-0335-01), ARS(060-700-1103·1통 2천 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세종모금회(044-863-540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