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안정’ 기반한 기관 경쟁력 강화‘공익 확대’로 도민 문화향유권 제고‘대외 위상’ 높인 2년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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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원장이 2023년 12월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좌)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충북도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 김양희 원장이 최근 이사회에서 연임을 결정받으며 기관의 미래 전략을 이어갈 동력을 확보했다.연구원은 이번 결정이 지난 2년간의 경영 안정성과 공공성 강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재정 기반 강화… 조직 운영 안정성 확보충북역사문화연구원은 26일 정기이사회에서 김양희 원장을 제8대 원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연구원은 김 원장이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재정 건전성의 기틀을 마련한 점을 중요한 성과로 평가했다. 공익사업 확대와 조직 운영 내실화도 함께 추진해 연구원의 전반적 운영체계가 안정됐다는 분석이다.또한 문화유산 보존·전승·활용 사업을 균형 있게 확장하며 도민의 문화향유 기반을 확대해 왔다는 점도 연임 결정의 배경으로 꼽혔다.연구원은 김 원장이 추진한 미래 지향적 비전 수립 또한 향후 정책 연계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유산 가치 확산… 사회적 약자 프로그램 강화김 원장은 취임 후 문화유산 향유의 대상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왔다.연구원은 취약계층 문화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공공성 높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문화 복지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이와 함께 새로운 국가유산 체제에 맞춘 연구·전시·교육 전략을 마련해 충북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이 지역 역사·문화 정책과 맞물려 지속적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외 협력 확대… 기관 위상 한 단계 도약지난 2년 동안 연구원은 국가유산청장상 2회 수상, 충청북도 주관 경영평가 우수등급 획득 등 주요 대외 성과를 거두며 기관의 위상을 눈에 띄게 높여왔다.특히 전국 광역지자체 문화유산 연구기관 협의체 구성에 적극 참여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 원장은 “충북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와 충북 문화유산의 가치 확장을 위해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충청북도 역사·문화의 미래가치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연구원은 김 원장의 연임으로 해당 전략들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