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점 확장·국책과제 524억 유치… ‘성과 기반 리더십’ 재신임도내 유일 AI·디지털 전문기관 위상 강화… ‘내년 AI 3대 강국 실현’ 박차
  • ▲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충북도
    ▲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제89회 임시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AI·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근석 원장을 제13대 원장으로 최종 선임하며 조직 재정비와 내년도 AI 전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 원장 고근석)은 지난 24일 열린 제89회 임시이사회에서 고근석 원장을 제13대 원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25일 혁신원에 따르면, 고 원장은 디지털 혁신 핵심 국책과제 유치(총 사업비 524억·국비 269억), 예타급 사업기획, 국제적 거버넌스 구축 등 굵직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고 원장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확보하며 충북의 AI 역량을 고도화해 왔다. 

    특히 콘텐츠기업지원센터, ICT혁신센터 등을 통한 콘텐츠산업 균형발전과 지역 신산업 거점 조성은 충북과기원을 도내 유일 AI·디지털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로, 고 원장은 12월 중 충청북도지사의 최종 임명을 거쳐 본격적인 차년도 조직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그동안 AI·디지털 생태계 구축, 대형 국책사업 기획, 디지털 인재양성 등 각종 현안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내년도 국가 AI 3대 강국 실현에 부응해 충북의 AI·콘텐츠산업 육성과 도민이 체감하는 AI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음성부군수,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청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지낸 고 원장은 지난 2년간 조직 쇄신과 임직원 처우 개선을 추진하며 충북과기원의 체질 개선과 AI 혁신 성장을 주도해 온 인물로 꼽힌다.